[사전캠프 1일차] 내배캠 데이터분석6기 OT 및 데이터 분석 아티클 스터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오늘은 내일배움캠프의 사전캠프 첫 날이다. 

내배캠 사전캠프 총괄 매니저 조수진 님께 줌으로 OT를 받았다. 사전캠프가 전체적으로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고 짤막한 질의응답 후 데이터분석 학습실로 이동했다. 그리곤 또 ZEP에서 팀 배정 후 앞으로 사전캠프 기간 동안 혼자서 때론 팀끼리 학습할 간단한 규칙들을 안내해주셨다. 나는 데이터분석_6기의 9팀이 됐고 팀원들과 만나 팀 노션을 작성하기 위해 팀 회의실로 갔다.

 

작년에 마케팅팀에서 모든 문서 작업을 노션으로 했던지라 노션은 꽤 익숙한 편이다. 팀 노션을 편집하기 위해 우선 팀원분들께 노션 사용 경험을 물었고 다들 안 써보셨다기에 내가 팀 노션 템플릿을 복제해와 편집하려고 했다. 원래는. 그렇지만 노트북은 zep 학습실 접속과 노션 편집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없었다. 무한한 기다림. (무엇보다 내가 편집하겠다 나섰으면서 진전이 없는 내 노트북 상태에 기다리시는 팀원분들께 죄송했다.) 결국 다른 팀원분이 총대를 메고 노션 페이지를 복제해와 편집을 시작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했다.

 

우리 팀 노션 페이지에 내용들을 추가했다. 자기소개, 팀 규칙, 일정 공유 등. 그러다 아티클 스터디 계획하는 데 사전캠프가 2월 14일에 종료된다는 점, 설 연휴 기간으로 다음주 4일이나 빠진다는 점 등 일정을 고려했을 때 사전캠프 기간 내 완료하기 위해선 아티클 스터디를 오늘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스터디 안내 페이지를 보니 별다른 준비 없이 당장 시작해도 될 것 같아서 당장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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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이란 무엇일까? | 요즘IT

오늘 함께 읽은 아티클은 '데이터 분석'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는 글이다. 아티클에서는,

• 데이터의 종류 및 데이터 분석의 정의
• '데이터 분석'이란 작업이 지닌 가치
• 데이터 분석의 과정
•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지식

을 소개한다. 각자 글을 읽고 노션 내 개인요약 파트에 내용을 정리하고서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글을 읽고도 각자가 꼽은 인사이트들을 달랐지만 그것들의 공통점은 '데이터 분석은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범위의 작업들을 포함하는 일이고, 분석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스킬들을 필요로 한다것을 알았다'는 점이었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며 데이터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맥락을 부여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었다. 올바른 질문들을 설정하고 그를 기반으로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과정, 수집한 데이터에서 잡음을 정제해내는 과정,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 이 모든 과정 전반이 어쩐지 데이터 분석가가 하나의 이야기를 그려가는 모습과도 겹쳐보였다. 그래서 생각보다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에선 시사 이슈와 (어쩌면) 인문학적 소양까지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 보이는 생각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통계 지식, SQL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 프로그래밍 언어 지식, 데이터 시각화 툴을 다루는 기술, 엑셀 기술이 갖춰진 상태라야 더 힘을 갖겠지만. 앞으로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며 이 생각이 얼마나 유효한지를 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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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은 그렇게 첫 번째 스터디를 마치고서 할 일들을 했다. 작성하다 만 노션 페이지들을 마저 편집하고, 티스토리도 개설하고, 지금은 이렇게 첫 번째 TIL까지 작성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금방한 거 같은데 6시 언저리엔가 스터디가 끝난 거 같은데 벌써 8시다.. (믿기지 않네) 앞으로 데이터 분석 강좌 수강부터 팀 스터디, 블로그에 회고 글 작성하기까지가 익숙해져서 금방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제발). 내일은 강의도 들어야지. 정말 갈 길이 구만 리다.

 

*내일 할 일: ①사전캠프 기간 동안 개인 공부 계획 세우기, ②강의 수강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