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캠프 64일차] 부록: [chap 4] 실전 프로젝트 준비②+ɑ

 

지난 주는 팀 프로젝트도 다사다난했고, 지난 토요일이 ADsP 시험이라 퇴실하고는 자격증 시험 공부하느라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무려 일주일만에 쓰는 TIL..! 

 

실전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는 목요일이 점점 다가올수록 갈피를 쉬이 잡지 못했던 프로젝트도 어떻게든 정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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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은 대시보드를 취합하는 역할을 맡아서 나를 비롯한 팀원들의 태블로 파일을 하나로 합치는 일을 하며 대시보드를 디자인하는 일을 맡았다.

(좌) 대시보드를 태블로로 1차적인 구성을 잡고, (우) 피그마를 사용해 더 보기 좋게 워크시트를 배치할 수 있게 한다

여태까지는 바둑판 배열과 콘텐츠 균등 분배로 작업한 워크시트들을 적당히 배치하는 방식으로 대시보드를 구성했다면, 이제는 피그마로 대시보드 배경과 버튼 같은 대시보드의 여러 구성 요소들을 디자인하고, 태블로에서 워크시트들을 부동 기능으로 배치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다. 

 

이런 식으로 대시보드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각자 만든 대시보드들을 하나의 태블로 파일로 취합하고, 피그마로 대시보드 요소들을 디자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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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로 통합 문서 하나의 통합 문서로 합치기

태블로 파일을 하나로 취합해야 한다는 역할에 처음에는 팀원분들이 작업한 파일을 공유해주시면 그 파일을 참고해서 내가 작업한 통합문서에 일일이 워크시트도 만들고, 대시보드도 만들어야 하는 건가 싶어 아찔했다. 그러다 구글링으로 태블로 문서를 하나로 합치는 기능을 소개한 글을 발견하고 덕분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옮길 필요가 없어졌다.

태블로 데스크탑에서는 통합 문서를 합칠 수 있는데, 웹 버전에서도 해당 기능이 가능한지는 찾지 못했다.

태블로 데스크탑 기준으로, 상단 메뉴에서 파일 / '통합 문서 가져오기...'로 다른 .twbx 파일을 현재 열고 있는 통합 문서에 합칠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가져오기로 선택한 파일에 들어있는 모든 시트들을 전부 가져오기 때문에 미리 필요 없는 시트들은 삭제해 정리한 후에 파일을 가져오길 추천한다(즉 다른 사람이 파일들을 합치겠다고 작업한 .twbx 파일을 보내달라고 하면 미리 불필요한 시트들을 알아서 정리해주는 게 센스다). 그렇게 가져오면 일부 대시보드 동작들이 원래 파일에서 구현됐던 대로 안 움직일 수 있어서 합치고서 한 번 확인을 해주어야 한다.

각자의 통합 문서를 합치면서 불필요한 시트들을 정리할 때 이런 식으로 시트에 색상을 설정해서 각자 작업한 워크시트와 대시보드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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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그마로 대시보드 디자인하기

대시보드 디자인은 다른 팀원분들이 주말 동안 디자인 컨셉을 잡아주셨다. 해당 컨셉을 피그마에서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같은 파일에서 함께 작업했다.

(위) 전달해주신 구성, (아래) 그를 토대로 작업한 대시보드 배경

그래서 우선 합치기 전에 각자 작업한 대시보드는 그 컨셉에 맞게 대시보드 배경도 작업하고, 부동으로 배치까지 해서 1차적으로 대시보드 구성을 잡아서 전달해주시면 내가 피그마로 디테일한 부분이나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게 조정하도록 했다.

대시보드 간 이동할 때 버튼도 이미지로 하나하나 만들었다. 좌측 대시보드 탭에 들어갈 버튼은 선택된 버튼과 그렇지 않은 버튼이 구분되도록 on, off 버전을 각각 제작했다.

 

피그마에 좀 익숙해질겸 혼자서 작업한 이미지들.

피그마로 작업한 게 오랜만이라 좀 익숙해질겸 해서 대시보드 소개 예시 이미지들도 좀 작업했는데 너무 구려서 슬펐다. 유용한 피그마 플러그인도 전부 까먹고, 효과도 어떻게 넣어야 있어보이는지도 잘 감도 안 오고. 열심히 핀터레스트나 비핸스에서 다른 사람들의 작업물도 많이 보고, 피그마 사용법도 찾아보고 해서 다시 감을 살려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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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로 통합 문서 파일 용량 줄이기

각자의 .twbx 파일을 취합하다보니 왜인지 모르겠는데 파일 용량이 그전까지는 12MB 남짓하던 게 어느 순간 500MB가 넘어갔다. 파일 용량이 커지니까 슬랙으로 팀원들에게 공유도 할 수 없어서 방법을 이리저리 찾다가 구글링에서 태블로 파일을 가볍게 하는 팁을 전하는 글을 발견하고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데이터 원본' 탭으로 가면 화면 우측 상단에서 데이터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라이브를 '추출'로 변경했다. 모든 데이터 원본들에 대해서

참고한 블로그 글에 따르면 '추출'은 데이터를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데이터 원본에서 스냅샷을 찍어서 압축 파일로 만들고, 그 압축 파일을 태블로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현재 계속해서 통합 문서를 합치면서 동일한 데이터도 계속 반복되면서 쌓였는데, 하나만 남기고 전부 지우자니 그 데이터 원본에서 작업한 시트들이 함께 삭제되고 남기자니 용량 문제가 있는 듯했다.

그래서 우선 1차적으로 불필요한 시트들을 정리하면서 삭제해도 괜찮은 데이터 원본들도 정리하고, 해당 데이터를 정리하려고 할 때 경고 메시지가 뜬 데이터 원본은 정리하지 않고 연결을 '추출'로 변경해줬다.

그렇게 데이터 연결 방식을 변경해주니 파일 크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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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한 대시보드 설명 작성하기

250520 발표자분들이 대본을 작성할 때 참고하도록 대시보드 설명을 팀노션에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발표회가 코앞에 다가온 만큼 발표자분들도 대본을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대본 작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팀 노션에 작성해두었다.